자살의 미술사 (알미14코너)

저자 | 론 브라운 (지은이) | 엄우흠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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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다지리 / 2003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33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자살과 그 행위자가 고대에서부터 20세기 말까지 예술 속에서 어떻게 묘사되고 해석되고 구성되어왔는지를 탐구한 책이다.
탐구 대상은 조각, 회화, 필사본의 그림, 판화, 책과 신문의 삽화, 카툰, 고대의 도자기 등이다. 지은이는 화가가 자살과 그 행위자를 어떻게 그리는가는 그 시대를 지배하는 철학 전통과 관련있다고 보았다.
때문에, '삶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화가들의 창작 작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도 두루 살피고 있다. 오로지 자살 행위를 그린 작품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는데, 몇몇 작품에서 자살은 추하고 범죄적이고 비겁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와 대등한 정도로 자살을 아름답고 영웅적이며 용감하게 그린 작품도 눈에 뛴다.
지은이는 이처럼 자살에 대한 모순된 시각에 주목했는데, 시각 예술이 철학적 작업 또는 지적 작업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보았다. 또, 자살을 그린 텍스트는 고대 기독교 시기에는 아주 적었으나, 인쇄 문화가 가능해진 이후에는 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생산되었다고 분석했다.
주제는 '자살의 미술사'로 요약적인 반면, 텍스트를 해석하고 논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은 너무 방만하다. 그 바람에, 독서의 맥을 놓치기가 쉽상이다. 역자서문 프롤로그 1 자살의 고고학 : 고대 2 자기 살해 : 후기 고대에서 르네상스까지 3 충돌과 변화 : 초기 근대 유럽 4 영국인, 죽음의 춤을 추다? 5 삶을 보존하고 죽음을 처벌하라 6 파괴의 세기 후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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