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독약(전2권) (미14코너)

신의 독약(전2권) (미14코너)
신의 독약(전2권) (미1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알렉산더 쿠퍼/박민수 옮김
출판사 / 판형 책세상 / 200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754쪽
정가 / 판매가 30,000원 / 1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거의 보지 않고 보관만한 상태

도서 설명

도취제의 역사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다. 그리고 그 오랜 세월 동안, 예술적 창조력의 근원이자 무한한 판타지를 제공하는 연료로서 도취 약물은 작가들에게는 상상 이상으로 절대적인 동반자로 군림해왔다.

이 책은 역사상 수많은 예술가들이 창작을 위해 도취 약물을 상용함으로써 어떻게 환각과 중독 상태에 빠져들었는지,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러한 약물들이 무의식의 세계 속에서 그들의 창조적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탐구한 방대한 '중독의 역사'다.

"도취 약물이 의식내용을 형성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저자 알렉산더 쿠퍼는, 이 책에서 고대, 중세를 지나 19세기 낭만주의의 등장과 더불어 시작된 환각성 약물들의 역할과 기능을 문화사적인 측면에서 헤아리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가자"라는 보들레르의 선언과 함께, 계몽주의의 합리적 냉혹함에 반기를 들고 질서정연한 시민사회를 벗어나 환상의 '파란꽃'을 찾아나선 낭만주의자들을 포함한 19세기 유럽과 미국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그리고 난 후 20세기의 이른바 사이키델릭 시대에 급속히 퍼진 문화적.사회적 반항과 일탈의 목소리로서의 약물 도취의 현상들까지 문학, 대중음악 등의 분야에 걸쳐 살핀다.

이 책의 큰 특징은, 전기적 자료나 사회문화 현상을 다루는 연구서에서 간헐적으로 다루어졌던 예술가들의 약물 중독과 도취의 실상을 광범위하게 탐구했을 뿐만 아니라, 약물의 예술적인 유용성, 즉 약물과 창조성과의 관계를 다양한 입장에서 살펴봄으로써, 오늘날까지 세계문학이 그 탄생에 있어서 얼마나 약물에 빚져왔는지를 문화사적으로 밝혀내는 데 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