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의 도시- 도시에 대한 권리에서 점령운동까지 (사54코너)

 반란의 도시- 도시에 대한 권리에서 점령운동까지 (사54코너)
반란의 도시- 도시에 대한 권리에서 점령운동까지 (사5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데이비드 하비 (지은이) | 한상연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에이도스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299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인문학자 20인’에 선정된 데이비드 하비의 최신작.

유연한 마르크스주의자로 평가받는 하비는 이 책에서 명쾌한 언어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소수의 특권계급에 의해 사유화된 현대 도시와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을 탐색한다. 1870년대 파리 대개조에서부터 1930년대 대공황, 1950~60년대 도시 재개발과 교외화 그리고 2008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부동산버블까지 도시를 무대로 벌어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도시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의 잉여를 흡수하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도시를 생산하는 계급으로부터 자본가계급이 ‘약탈에 의한 축적’을 실현하는 장이라고 주장하는 하비는 자본주의적 도시화라는 거대한 수레바퀴가 굴러가는 동안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도시 생산자들은 언제나 착취와 약탈 그리고 사기극의 희생자였다고 말한다.

이 책은 1% 특권계급에 의해 도시 공간이 사유화되고 영유되는 현실에 대한 고발이자, 자본주의 도시화에서 소외되고 주변부로 추방당했던 99%의 도시에 대한 권리 주장을 담고 있다. 자본주의 역사와 도시화를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을 꿰뚫는 이 책은 신자유주의적 도시화로 피폐해진 도시를 보다 인간적인 도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볼리비아 엘 알토의 반란과 몇 년 전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월스트리트 점령운동의 의미를 다룬 후반부에서 하비는 이렇게 말한다. 도시는 누구의 것인가? 바로 우리 모두의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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