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인데 표지 감싸는 자켓은 없음

시인 조운 - 분단 50년 잃어버린 우리 시를 찾았다!

이 시집은 1947년 조선사에서 발행한『曺雲時調集』과 기타 신문·잡지 등에 실린 시조·시작품을 원본으로 하였으며, 1부는『曺雲時調集』을 중심으로 엮고, 2부에는『未收錄作品』인 시조와 자유시를 실었다.

조운 시조는 일상사의 소재를 다양한 시상과 발상으로 시화화했으며, 시조·한시의 전통적인 어법을 현대시조로 변용시켜 현대시조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유재영 시인은 "자유시에 백석이 있다면 시조에는 조운이 있다. 그렇다! 〈조운시조집〉은 나에게 있어 책이 아니라 차라리 스승이었다. 그 동안 나는 저 한 권의 불온(?)을 20년 넘는 세월을 두고 얼마나 간절히 섬겨 왔던가."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