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사자의 서 (알집78코너)

저자 | 파드마삼바바 | 류시화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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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정신세계사 / 1995년 초판3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52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 - 비닐커버 포장 후 보관만 한 상태라 새책처럼 아주 좋음
도서 설명
어떤 사람이 죽어 갑니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지만, 그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일 경우에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죽어 가는 사람의 머리맡에서 한없이 눈물을 흘려 보지만 그렇다고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지는 못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
화려한 장례식, 좋은 나무로 만든 관, 커다랗게 만든 국화꽃 화환, 비싼 값을 치루고 명당에 마련한 묘지…… 이런 것들이 그 사람에게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차라리 그 사람에게 죽음의 여행을 안내해 주는 것은 어떨지요? 비록 그 사람의 죽음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에게 바른 길을 찾도록 도움을 주고, 이 세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게 해 줄 수 있다면 우리가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다른 사람의 죽음을 함께하고, 나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안내서입니다.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한 자세한 묘사와 설명은, 이 책이 왜 그렇게 유명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죽어 가는 사람을 위해 세속적인 허례의식으로 치장하기보다는, 그의 머리맡에서 이 책을 함께 읽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또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외롭고 고독하고 두려운 길로 여겨졌던 '죽음'이 깨달음의 길로 바뀔지도 모르지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죽음을 눈앞에 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가르침이 전해주는 이 책은 14세기에 보물 발굴자 카마 링파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유독 티벳에는 죽음과 그 이후의 세계를 조사하고 탐구한 문헌들이 아주 많았는데 이 책도 그 중의 하나로 전해오고 있다고 해요. 명성만큼이나 많은 번연본이 출간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이번 책은 류시화 시인이 옮긴 것입니다. 명상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류시화의 번역이 시적이면서도 깔끔합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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