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과 악덕에 관한 철학사전 (철62코너)

미덕과 악덕에 관한 철학사전 (철62코너)
미덕과 악덕에 관한 철학사전 (철6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앤서니 그레일링 (지은이) | 남경태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에코의서재 / 2006년 1판2쇄
규격 / 쪽수 145*210 / 272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사랑, 슬픔, 용기, 죽음, 야망, 평화, 가족, 예술...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은 마주치게 되고 성찰하게 되는 61가지 미덕과 악덕에 관한 철학 에세이집이다.

런던 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영국 '타임스'지의 정기 칼럼니스트인 지은이가 여러 철학 사상을 힌트 삼아 3~4페이지의 짧은 분량 안에서 이들 덕목의 현실적 의미를 짚었다. 책은 크게 '성찰해야 할 것들', '버려야 할 것들', '아껴야 할 것들'로 61가지의 덕목을 구별하고 있다. 여기에서부터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지은이의 진보적인 시각이 드러난다.

예컨대 '민족주의'는 인종차별에 뿌리를 두고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는 이유로, '순결'은 일부 도덕주의자들의 취향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기 위한 책략이라는 이유로 '버려야 할 것들' 카테고리에 분류된다. 종교를 세계의 기아 문제는 외면하면서 이혼과 혼전 순결에 집착한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지은이의 모습에서처럼 책의 전반적인 논의는 대체로 관념적이기보다는 사회 참여적인 면모를 띤다. 고대와 현대의 철학사상을 넘나들며 "자비만큼 죄를 부추기는 것은 없다" "용기는 두려움을 아는 자만이 가질 수 있다"라고 말하는 지은이의 글을 통해 우리 안에 자리잡은 평범한 사고를 뒤집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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