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 -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역30코너)

저자 | 김기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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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돌베개 / 2010년 초판2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30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연필 밑줄 2-3곳 외 거의 새책
도서 설명
<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국수주의적 역사관을 비판했던 역사학자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에서는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망국'(亡國)이라는 화두로 조선의 실패를 유교 정치의 좌절과 동아시아 문명 전환의 관점에서 짚어냈다.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망국의 귀결보다는 그에 이르는 과정이다. 저자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조선이 무너지는 과정 자체를 복기하는 데는 소홀했다고 주장한다.
일제가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것은 당연히 비난받을 일이지만, 강제병합이라는 결과만으로 조선 망국의 모든 책임을 일제에 지우는 것은 조선 망국의 의미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기회를 빼앗고 있다는 지적이다.
저자가 보기에 조선이 망국에 이르는 과정은 17세기부터 이어진 유교 정치의 쇠락과 지배층의 권력 사유화, 그리고 서세동점이라는 문명사적 전환이라는 배경이 맞물려 있었고, 1910년 강제병합은 그 귀결이었다. 결국 일제의 조선 망국 책임론은 식민 지배의 피해자인 우리 민족 구성원들에게 분노를 쏟아낼 출구는 만들어줄지언정, 스스로 망국에 대한 내부적 진단과 성찰을 방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비판이다. 책은 17세기부터 1910년까지 총 3부에 걸쳐 조선의 쇠퇴와 망국 과정을 살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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