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현대소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의복의 의미와 의복 소비의 기원을 미학적이고 도덕적인 이해의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며 추적하고 있는 책.

이른바 '고증학적 연구의 글쓰기'를 통해 경박한 것들이 어떻게 역사적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총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세기의 복식사를 재현하기 위해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들, 패션 잡지의 일러스트, 캐리커쳐 등 총 200여 컷의 도판이 수록되어 읽는 이의 이해를 도와준다. 의복이라는 특정 렌즈를 통해서 풀어낸 이 책을 통해 읽는 이들은 19세기 부르주아 사회 형성의 흥미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