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마치 - 진옥섭의 사무치다 (민코너)

저자 | 진옥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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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문학동네 / 2013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437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한국문화의 집 예술감독 진옥섭, 그가 만난 명인들의 전후무후한 이야기. 옛 분들은 최고의 예술을 두고 '옥당玉堂!'이라 하며 무릎을 쳤다고 한다. 구슬의 둥근 모습으로 예술의 완전함을 표현한 것이다. 또 운치가 있어 "앵두를 똑똑 따는구나"하고 표현했다. 앵두는 눈물이란 뜻이니, 눈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좋았던 모양이다.
그토록 뛰어난 재주를 가졌으나 기녀, 무당, 광대 등의 출신이라 순탄치 못한 삶을 살고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감추어야 했던 비극적 운명을 타고난 예인들. 제 홀로 찬란히 꽃피웠으나 때론 홀로 남아 외로웠던 이 시대의 마지막 사람들. 진옥섭은 그들을 하나하나 무대에 세우고, 그 찰나를 사진 컷처럼 복기하였다.
그들의 삶은 마감일 수 있으므로, 노을처럼 삶의 마지막 기운 내뿜는 이야기, 한시라도 빨리 담아야 했다. 발품으로 명품을 만났던 사무친 이야기, 옥구슬처럼 고이 엮은 그 열여덟 편의 사연이, 5년 만에 새옷을 입고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와보라! 흉곽을 드르륵 열고 심장을 덥석 쥐는 그 5분!"
* '노름마치'란 '놀다'의 놀음(노름)과 '마치다'의 마침(마치)이 결합된 말로, 최고의 명인을 뜻하는 남사당패의 은어다. 곧 그가 나와 한판 놀면 누가 나서는 것이 무의미해 결국 판을 맺어야 했다. 이렇게 놀음을 마치게 하는 고수 중의 고수를 노름마치라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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