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전쟁 - 메르카토르 도법의 사회사 (알역2코너)

지도전쟁 - 메르카토르 도법의 사회사 (알역2코너)
지도전쟁 - 메르카토르 도법의 사회사 (알역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마크 몬모니어 (지은이) | 손일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책과함께 / 2006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336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2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도가 구체인 지구를 평면 위에 재현한 것인 까닭에 왜곡이 생기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지도들이 '메르카토르 도법'을 따르고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페터스 도법'이라는 또다른 도법이 등장하여 꾸준히 메르카토르 도법을 공격해 왔다고 한다.

2001년 방송된 미국 드라마 <웨스트 윙>에 등장한 페터스 도법을 따른 지도가 그 예. 이 책이 말하는 '지도전쟁'은 바로 이 도법 사이의 오랜 논쟁을 뜻한다. 400년 전 메르카토르 도법을 만든 네덜란드의 지도제작자 헤라르뒤스 메르카토르는 어떤 인물이었고, 이 도법에 담긴 세계관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해서 지금의 가장 대표적인 평면지도 도법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등을 본격적으로 상세히 파헤친다. 한편 '페터스 도법'으로 대표되는, 1970년대 독일의 역사학자 아르노 페터스에 의해 제기된 지도의 세계관과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논쟁에도 주목하고 있다.

메르카토르 도법은 정말 수백 년에 걸쳐 유럽중심의 세계관을 고정화하고 제3세계를 폄하하는 주범일까? 이들 논란을 면밀히 검토하여 메르카토르 도법의 현재적 유효성, 세계를 왜곡하여 표현하는 지도의 본질적인 특성을 다시금 확인해 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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