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김교신 전집은 총 8권으로 구성되었다. 1권 인생론, 2권 신앙론 외에 별권으로 '김교신을 말한다' 세 권이 1차 출간되고 2차분으로 3권 성서 개요와 4권 성서연구가 발간되었다. 3권은 구약 전편(39편) 및 신약 일부(27편 중 14편)의 집필 배경과 경위, 핵심 골자를 담고 있다. 간결한 내용 요약까지 덧붙여 신.구약성사 전체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다.

4권은 본격적인 기독교 연구서로 김교신의 다른 저작과 달리 완전한 미완성본이라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바와 그 수행을 위한 마음가짐, 이단이 무엇을 뜻하며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3차분은 5권 일기 1, 6권 일기 2, 7권 일기 3(어려서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해 29권의 일기책을 남긴 김교신의 일기 모음집, 1930년부터 시작해 1942년 폐간되기까지 「성서조선」의 「성조통신」 난에 게재된 것들만 수록)으로 구성되었다.

기타 성서조선 사건 당시 압수.소각되고, 이어 화재로 소실된 자료 중에서 그나마 남아 있는 미공개 일기 및 서간문 등은 8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