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과 문명 (알마99코너)

소금과 문명 (알마99코너)
소금과 문명 (알마9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새뮤얼 애드셰드 (지은이), 박영준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지호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58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소금은 단순히 음식의 간을 맞추거나 식품의 보관을 넘어서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이런 이유로 신석기 이래 소금은 세계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소비되어온 하나의 상품이자 기호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렇게 인간에게 필수적인 소금은 오래도록 얻기 힘든 것이어서 소금의 생산과 분배 문제는 일찍부터 중시되어 왔다. 특히 통치자들은 이를 국가 체계 안으로 편입시켜 국가 재정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소금을 통해 백성을 통제했다. 소금 행정인 '염정'과 함께 소금을 만드는 철제 도구들을 국가의 관리 하에 두어 바닥난 국고를 보충했던 중국의 한무제가 대표적인 예.

또한 소금은 무슬림 세계가 처음으로 해상을 탐험하도록 하고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하도록 한 활력의 동인이자 촉매제였으며, 맛을 차별화시킴으로써 사회적 위치를 드러내고, 결핵과 말라리아의 예방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처럼 소금은 상품, 과세, 음식, 전쟁 등과 분리될 수 없으며 전 역사를 통해 중요한 경제적, 문화적 요소로 작용해 왔다.

< 소금과 문명>은 이러한 소금의 역사를 주로 경제적 측면에 촛점을 맞춰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 되짚어본 책이다. 지은이는 자연적인 것에서 문화적인 것으로, 물질에서 상품으로, 단순한 조미료에서 산업의 주역으로 변해온 소금의 역사를 '생산, 분배, 소비'의 세 측면으로 나누어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다소 딱딱한 설명이 아쉽긴 하지만, 한 줌의 소금이 인류의 역사를 어떤 식으로 종횡무진 누벼왔는지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