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지처참 - 중국의 잔혹성과 서구의 시선 (역60코너)
| 저자 | 티모시 브룩 (지은이) | 박소현 (옮긴이) |
|---|---|
| 출판사 / 판형 | 너머북스 / 2010년 1판1쇄 |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00쪽 |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0세기부터 능지형이 폐지된 1905년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고문과 처형의 역사, 이미지, 그리고 그 법률적 맥락을 추적한 최초의 책. 국가가 국민 개개인을 고문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논리와 인간이 정치적 목적으로 훼손된 육체의 상징을 악용하는 다양한 방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의 전반부는 중국 형벌의 역사를 다루고, 후반부는 주로 중국의 처형에 대한 서구의 집착을 다룬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처형, 즉 반역죄나 부친살해죄 같은 중죄를 처벌하는 능지(凌遲)라 불리는 절단형을 탐구한다. 왕 웨이친의 잔혹한 처형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단순히 능지처참의 화려한 재현을 위해 필요한 장치가 아니다. 왕 웨이친의 처형은 20세기 초 능지형이 폐지되기 직전 거의 마지막으로 집행되었을 뿐이지만 절묘하게도 그 끔찍한 장면이 서구인들에 의해 사진으로 촬영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능지형은 곧 폐지되었고 중국인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졌지만, 사진으로 남은 능지형의 이미지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지기는커녕 중국사적 맥락과 국경을 넘어 서구 사회를 떠돌면서, ‘중국적 잔혹성’ 혹은 ‘동양적 야만성’을 상징하는 기호로 다시 재생산되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처형, 즉 반역죄나 부친살해죄 같은 중죄를 처벌하는 능지(凌遲)라 불리는 절단형을 탐구한다. 왕 웨이친의 잔혹한 처형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단순히 능지처참의 화려한 재현을 위해 필요한 장치가 아니다. 왕 웨이친의 처형은 20세기 초 능지형이 폐지되기 직전 거의 마지막으로 집행되었을 뿐이지만 절묘하게도 그 끔찍한 장면이 서구인들에 의해 사진으로 촬영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능지형은 곧 폐지되었고 중국인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졌지만, 사진으로 남은 능지형의 이미지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지기는커녕 중국사적 맥락과 국경을 넘어 서구 사회를 떠돌면서, ‘중국적 잔혹성’ 혹은 ‘동양적 야만성’을 상징하는 기호로 다시 재생산되었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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