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책의 역사 - 신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책 수난사 (알집70코너)
| 저자 | 뤼시앵 폴라스트롱 (지은이) | 이세진 (옮긴이) |
|---|---|
| 출판사 / 판형 | 동아일보사 / 2006년 1판1쇄 |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48쪽 |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책과 지식에 대한 인간의 감정은 크게 두 개의 극을 이룬다. 하나는 책에 대한 소유욕이고, 다른 하나는 파괴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라진 책의 역사>는 기원전 14세기 이집트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 소유욕과 파괴욕의 역사를 샅샅이 훑어본다.
지은이는 세상의 지식을 한 곳에 모두 모아 소유하겠다는 인간의 욕망은 신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는 원초적인 욕망이라고 설명한다. 이 욕망이 도서관을 만들어냈고, 동시에 책 약탈과 파괴의 역사가 시작되도록 했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권력의 문제가 관련되면서 자신이 소유한 장서는 늘리면서 적이 갖고 있는 책은 파괴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겨난다.
그래서 이 책이 이야기하는 '책의 역사'는 모순적인 이 두 관념이 교차하며 피땀 흘려 책을 모았다가 다시 파괴하는 이른바 '책들의 홀로코스트'이다. 그 가운데서 지은이는 진시황의 분서갱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파괴, 제국주의자들의 원주민 책 파괴 등 책의 수난에 더 주목한다.
점토판을 기록의 수단으로 이용한 수메르 문명 시절의 도서관 화재를 비롯해, 아테네, 로마, 스페인, 중국, 인도, 스리랑카 등 전세계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책 파괴 사건을 한 편의 흥미로운 다큐멘터리처럼 풀어나간다. 이 파괴는 20세기의 히틀러, 폴 포트 같은 독재자들의 횡포에서도 나타남을 보여주면서, 전자책이 점점 득세하는 지금 종이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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