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게으름뱅이 (알수13코너)
| 저자 | 정수복(저자) | 장미란(저자) |
|---|---|
| 출판사 / 판형 | 동아일보사 / 2001년 초판1쇄 |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36쪽 |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에 가까움
도서 설명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1989년 귀국한 정수복 · 장미란 부부는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한국사회에 정신없이 내둘린 경험이 있다.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 이곳저곳 원서를 내놓고 부닥친 현실적 경험은 이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교수 채용과정의 비리, 뇌물 수수는 용납할 수 없었다.
교수가 되려면 누구나 거쳐야 한다는 그 터널을 지나오면서 이들 부부는 유학시절 가졌던 신념을 떠올렸다고 한다. 학문한다는 것의 의미, 한국인으로서 사회과학을 한다는 의미, 우리의 학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 제3세계 유학생으로서 느끼던 열정 등등...
그 후에 이들이 선택한 것은 몇몇 연구자들만 보는 논문보다는 살아있는 대중적인 글을 쓰는 것 - 바로 이 책의 출판 - 이었다. 이 책은, 큰 변화는 결국 삶의 현장에서 기존 삶의 양식을 서서히 바꿔 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동안 빠른 속도로 지속적 성장을 강요해온 한국 사회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뛰었지만 남은 것은 경제위기와 구조조정의 물결, 성취 동기의 피로증세였다는 것. 그러니 이제 속도를 늦추고 자신을 돌아보고자고 권한다.
구체적으로는 느림, 걷기, 대지, 숲, 게으름, 인간관계의 질, 기다림, 삶의 질, 행복, 낮잠, 침묵, 포도주 같은 소주제들을 '문명전환'이라는 줄기를 따라서 서술하였다. 문명전환이라는 다소 무거운 문제의식을 딱딱하지 않고 편안하게 풀어낸 글이다. 정수복씨가 서문과 1∼4부을, 부인인 장미란씨가 5부와 닫는글을 썼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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