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는 십리밖에서 물냄새를 맡는다 (수3코너)

낙타는 십리밖에서 물냄새를 맡는다 (수3코너)
낙타는 십리밖에서 물냄새를 맡는다 (수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허만하
출판사 / 판형 솔 / 2000 초판2쇄
규격 / 쪽수 145*215 / 269쪽
정가 / 판매가 0원 / 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깨끗)-연필 밑줄 7-8곳

도서 설명

 

허만하 산문집. 1999년, 허만하 시인은 두 번째 시집으로 한국시협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휩쓸었고 문단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솔출판사에서는 시집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의 출간 이후 거의 매년 그의 시집과 산문집을 간행하였다. 시인은 마치 그동안의 오랜 침묵의 한을 풀 듯 시와 산문을 넘나들며 내면에 축적 되어 있던 시적인 것들을 쉬지 않고 풀어놓았다. 이 책은 두 번째 시집 상재에 힘입어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시인이 쓰고 다듬어 왔던 산문들을 정리하여 출간되었던 산문집이다.

각각의 산문들이 길지 않은 호흡으로 실려 있지만 어느 한 편을 붙잡고 들어가더라도 오래 오래 곱씹게 된다. 그는 시(時)를 존재와 언어의 틈을 메우는 것이라고 쓴 바 있는데, 그의 산문 또한 자신의 진술에 충실하다. 시가 요구하는 정도에 근접한 사유와 상상력의 여백이 획득되고 있는 것이다. 책에는 시 쓰듯 오래 다듬고 숙고한 여백 있는 호흡의 글이 가득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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