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비에 젖은 석류 꽃잎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했는가 - 이성복 산문집 (알수7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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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지난 2001년 출간되었던 이성복 시인의 산문집 <나는 왜 비에 젖은 석류 꽃잎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했는가>의 개정판을 2015년에 가다듬어 펴낸다. 1990년 도서출판 살림에서 출간된 산문집 <꽃핀 나무들의 괴로움>에서 일부를 가려 뽑고, 1994년 웅진출판사에서 간행된 <이성복 문학앨범>에 실린 산문들과 그 이후 여러 지면에서 발표했던 글들을 저자가 간추려 엮었던 이 책에 다시금 저자의 손이 덧대어져 이제 더는 빼고 넣을 것도 없이 매만져져 오늘에 이르렀다.
이성복의 산문에 있어 가장 큰 힘은 특유의 솔직함을 우선순위에 놓을 수 있다 하겠다. 그의 솔직함은 피부를 홀딱 벗길 요량으로 덤비는 때밀이의 타월 낀 손과 같은데 이쯤해서 보태지는 것이 그의 타고난 직관이자 집요한 직관이다. 그 레이더망을 좀처럼 피해가기가 힘든 것이 보고 낚은 것을 순식간에 종이에 비벼 증거로 남길 줄 아는 정확한 문장을 가졌기 때문이다.
차례 제1부
액자 속의 사내를 찾아서 - 그의 삶, 그의 글쓰기
기억 속 책들의 눈빛
동숭동 시절의 추억
물과 흙의 혼례, 남해 금산
중세의 가을
기억 속 붉은 팬지꽃의 환영
인터넷의 인, 참을 인, 어질 인 - 변화하는 시대의 언어와 문화
제2부
집으로 가는 길
연애시와 삶의 비밀
아버지·어머니·당신
당집 죽은 대나무의 기억
문학 언어의 안과 밖 - 아픈 어머니에서 숨은 아버지에로
울음이 끝난 뒤의 하늘
삶의 빛, 시의 숨결
삶의 오열 - 제2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소감
세상과의 연애 - 제4회 소월시문학상 수상 소감
제3부
고통과 갈등의 시학
무위의 늪에서
다시 무위의 늪에서
자성록·1993
나는 왜 비에 젖은 석류 꽃잎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했는가
왜 시가 아닌가 -‘왜 시인가’라는 물음에 기대어
제4부
성인(聖人)을 찾아서 -『논어(論語)』 「술이(述而)」편 언저리
차에 관한 단상
두 개의 막다른 골목
산길
사랑, 그 어리석음의 천적
원장면들
제5부
맑고 정결한 눈송이
뜨겁도록 쓸쓸한 사내의 초상
크고 넓으신 스승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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