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 반납 여행 - 전후 일본 사학사의 한 컷 (알14코너)
| 저자 | 아미노 요시히코 (지은이), 김시덕 (옮긴이) |
|---|---|
| 출판사 / 판형 | 글항아리 / 2018년 초판 |
| 규격 / 쪽수 | 140*210(보통책보다 조금 작음) / 264쪽 |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오래된 책을 찾아 자박자박, 첫번째 책. 한 역사학자가 빌린 고문서들을 원래의 주인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이 독특한 소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1945년 패전 후 일본 정부는 전국 농어촌에 잠들어 있던 고문서를 대량으로 수집해 사회사 자료관을 세우고자 했다. 매우 야심찬 의욕이었다. 하지만 재정난으로 인해 계획은 곧 좌절되고 만다. 연구원들은 제각기 먹고살 길을 찾아 흩어졌고 빌려온 문서들은 방치됐다. 저자인 아미노 요시히코는 1년간 이런저런 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고등학교 교사로 취직했는데, 어느 날 자신이 '문서 도둑'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시골 마을을 돌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문서를 빌릴 때는 6개월이나 1년 안에 꼭 반납하겠다고 말했지만, 이건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다. 더 이상 누를 끼치지 말자고 다짐한 아미노는 18년에 걸쳐 고문서 반납 여행에 나서게 된다. 실제로 문서를 빌리는 일은 1949년에 시작돼 몇 년간 이어졌고 반납이 완료된 것은 1998년이니, 문서 주인들은 50년 만에 책을 되돌려받은 셈이다.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쉽지 않았을 고문서 반납 여행. 아미노는 문서 제공자와 이를 빌려간 이들의 실명을 낱낱이 기록하면서 학자들과 정부의 지난 과오를 밝히고자 이 책을 써나간다. 처음 여행을 떠나는 심정은 '두려움'이었다. 어떤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게 될지…… 게다가 어떤 문서는 쥐가 파먹어 가느다란 끈처럼 변해 있었고, 일부 문서는 행방이 묘연해져 찾을 수 없었다. 1967년 여행의 첫발을 내디뎠으니 문서를 대출한 지는 어언 20년이다. 마음 한켠이 지옥 같았던 지난날의 짐을 과연 내려놓을 수 있을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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