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의 식탁 - 문학과지성 시인선 469 (코너)
| 저자 | 이기성 |
|---|---|
| 출판사 / 판형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초판2쇄 |
| 규격 / 쪽수 |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13쪽 |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69권. 이기성의 세번째 시집. 2010년 <타일의 모든 것> 이후 5년 만에 묶는 이번 시집에는 2015년 현대문학상 수상작인 '굴 소년의 노래'를 비롯한 55편의 시가 묶였다.
삶의 황폐한 풍경을 마치 사진을 찍어내듯 자세하게 묘사하는 기법은 이기성 시인이 오래도록 추구해온 시작(詩作) 방식이다. 동시에 삶에 대한 '사회적 예각을 놓치지 않으면서 과도한 격정에 시를 넘기지 않는, 시대를 앓되 자신의 성량과 창법의 개성을 함부로 하지 않는, 분노와 슬픔을 지니되 단정함을 유지하는 자세'가 시인이 오래 유지해온 태도다.
2015년 올해로 등단 17년차를 맞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좀더 원숙한 시선으로 파편적이고 익명화된 존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생의 풍경을 바라본다. 그 시선 안에서 결핍의 영토를 떠도는 우울과 슬픔, 비애와 무기력 등의 감정이 구조화된다. 하지만 '후회를 알고 무한한 슬픔을 알고 슬픔의 글자를 쓸 줄' 아는 자기 이해와 실천을 통해 허무의 나락에만 머무르지 않고 부패된 것에 '말'과 '시'의 생명을 되먹임으로써 이기성은 새로운 시적 도약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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