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학 - 읽기의 무한에 관한 탐구 (코너)
| 저자 | 요시카와 고지로 (지은이),조영렬 (옮긴이) |
|---|---|
| 출판사 / 판형 | 글항아리 / 2014년 초판1쇄 |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12쪽 |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세계가 인정한 한학자 요시카와 고지로, 근대가 잃어버린 독서법의 복권을 주장한다. 저자 요시카와 고지로는 일본 한학서 번역 출판의 신기원을 연 세계적인 한학자로, 현대 일본의 중국학을 주도했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는 평생 ‘명석한 언어 쓰기’를 목표로 끊임없이 읽고 썼다. 그로써 잘 쓴 언어는 음절이나 형태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을 배가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스스로 그것을 증명해보였다. 모든 언어는 지시하고자 하는 ‘사실’에 기반해 쓰인다. 그러나 동시에 언어를 기록한 ‘저자’라는 사실, 그가 선택한 언어 그 자체가 갖는 사실이 한편에 존재한다. 저자와 언어가 갖는 이 무형의 ‘사실’은 언어의 내부로 무한히 펼쳐져 있다.
도대체 ‘독서의 학學’이란 무엇인가? 요시카와 고지로는 텍스트에 ‘천착’하여 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다른 차원을 드러낸다. ‘천착’이라는 말은 우선 “깊이 살펴 연구한다”는 뜻이지만, 한학 전통에서 천착이란 마치 ‘구멍이 없는 곳에 억지로 구멍을 내듯 탐구하는 것’, 대체로 ‘그래야 할까 싶은 것까지 굳이 파고들어 건드린다’는 뉘앙스를 갖는다.
실제로 이 책에서 요시카와 고지로는 “아이쿠 난 이제 죽었다阿與, 我死也”라는 『구당서』 안록산의 대사 하나, “서자여사부逝者如斯夫, 불사주야不舍晝夜”라는 공자의 표현 한 줄, 사마천 『사기』 「고조본기」의 첫 문장 단 스무 자를 놓고 무섭도록 ‘천착’하는 독법을 실행해 보이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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