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시봉이야기 2 (알불3코너)

저자 | 원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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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김영사 / 2003년 1판46쇄 |
규격 / 쪽수 | 150*225 / 26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매우 깨끗한데 책등 하단부 약간 찢어져 테이핑 처리
도서 설명
20여 년동안 성철스님을 시봉했던 원택 스님이 큰스님의 삶과 수행,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했다. 중앙일보에 '산은산 물은물 - 곁에서 본 성철스님'이란 칼럼으로 연재되었던 것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성철스님의 생전 사진이 수록되어 고승들의 교유와 삶도 엿볼 수 있다.
성철스님과의 첫만남에서부터 마지막 임종의 순간까지 원택스님이 시봉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고충과 큰스님의 일화를 짤막짤막한 길이로 엮어냈다. 스님은 공양주(밥짓는 일)를 잘 하지 못해 여러 스님을 괴롭게 했다는 행자시절 이야기로 말문을 텄다. 원택으로 법명을 받은 뒤에도 시찬(큰스님의 밥상을 보는 일)에 서툴러 꾸지람을 듣기 쉽상이었다고.
한번 크게 화나면 이만저만 무서운 분이 아니었지만 큰스님의 꾸지람에는 늦깎이로 중이 된 자신에 대한 안쓰러움이 그득히 묻어났다고도 했다. 눈물 나게 매운 행자시절 이야기는 어느새 원택스님이 비구계를 받아 정식 스님으로 입문하는 대목으로 넘어간다.
그 때부터는 큰스님의 깨달음와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중간중간, 1960년대 성철스님께서 스스로 내적 정진을 끝내고 대중앞에 첫 모습을 보일 때의 일이며, 해인사 방장으로 취임된 일, 벼리선 호통으로 뭇스님을 야단치셨던 사진들이 책갈피처럼 끼어든다.
이 책에서 성철스님은 높으면서도 친밀한 스님으로 다가온다. 깔끔하고 괴팍한 성격도 숨김없이 드러났다. 인간적이고 따스한 성철 스님에 익숙해지려 하면, 다시금 불호령 치시는 스님이 나타났다. 깨달음의 길은 그토록 매섭고 어렵다는 것을, 아무리 오래 시봉생활을 해도 큰 스님의 마음에 들기란 하늘에 별따기임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열반하신 큰스님이 옆에 있으나 없으나 항상 몸가짐과 수행에 열심인 원택 스님도 책읽기를 더욱 깊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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