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퇴의 귀부인 1 (알역6코너)

마왕퇴의 귀부인 1 (알역6코너)
마왕퇴의 귀부인 1 (알역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웨난/이익희
출판사 / 판형 일빛 / 2001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 / 392쪽
정가 / 판매가 12,8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 자켓 있음

도서 설명

2100년전 중국 귀족의 생활과 문화가 눈앞에 펼쳐진다.

 

책소개

책소개

중-소 분쟁 시기인 1971년, 호남성 장사에서 동쪽으로 약 4Km 떨어진 마왕퇴란 이름의 구릉. 한 무리의 군인들이 전쟁에 대비해 대형 방공호를 열심히 파고 있었다. 그러나 이 방공호를 깊이 파내려가던 군인들은 뜻밖의 발견을 한다. 바로 세계를 놀라게 한 고고학상의 대발견- 마왕퇴의 무덤을 발굴한 것.

원래 '마왕퇴'란 이름의 이 구릉은 오대 십국 시기 초나라 왕 마은과 그의 아들 마희범의 무덤이라고 전해 내려왔지만, 발굴 조사 결과 무덤의 주인공은 서한 시대 장사국의 대후 이창(利倉), 그리고 그의 부인과 아들로 밝혀졌다.

이 책은 이러한 마왕퇴 무덤의 발굴기를 다큐멘터리적 형식으로 생생하게 재구성해낸 것이다. 전작 <법문사의 비밀>, <황릉의 비밀> 등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저자는 이 책에서도 과거와 현재를 정교하게 교차시키며 2100년 전, 서한의 역사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무덤이 단지 중국에 널린 고대 유적 가운데 하나였다면 별 주목을 받지 못했을 터, 그렇다면 마왕퇴의 무덤에 세계고고학계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첫번째는, 무덤에서 발견된 '살아있는 것 같은 부인의 시체'였다. 거의 완벽한 미라상태로 보존된 시체의 상태는 발굴과정에서 많은 뒷이야기들을 남겼으며("2000년 전의 노부인이 일어나 앉았고 웃기도 했다"는 등의 헛소문이 퍼져, 수만명의 사람들이 시신을 관람하려고 아우성을 쳤다), 현대 의학으로도 풀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발굴품은 비단에 쓰여진 10만자에 이르는 백서(帛書)다. 분서갱유 때 없어진 것으로 여겨졌던 <노자> <역경> <전국책> 등 현행본과 다른 귀중한 고전들이 원전 그대로 남겨져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칠기 500점, 무기 38점, 죽간과 목간 922점 등 3천 점이 넘는 대규모의 유물이 손상 없이 발견된 점 역시 이 무덤의 가치를 잘 말해준다.

저자는 이처럼 중요한 가치를 지닌 마왕퇴 무덤의 발굴기를 중심축으로 무덤 주인공이 살았던 고대 서한의 역사와 문화까지도 함께 담아내고 있어 이 책을 통해 중국 고대사에 흥미롭게 접근해나갈 수 있을 듯 하다. 함께 실린 40여장의 컬러 화보사진과 다양한 자료 사진들 또한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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