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디테일의 유령론 - 안미린 시집 - 문학과지성 시인선 564 - 초판 (알시20코너)

눈부신 디테일의 유령론 - 안미린 시집 - 문학과지성 시인선 564 - 초판 (알시20코너)
눈부신 디테일의 유령론 - 안미린 시집 - 문학과지성 시인선 564 - 초판 (알시2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안미련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22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 / 126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564권. 안미린 시인의 두번째 시집. 그의 시는 시어끼리 의미의 충돌을 일으키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들이 발생하면서 다시 절묘하게 연결된다. 때문에 다수의 시편을 읽어나갈수록 겹겹이 쌓이면서 확장되는 시적 공간을 창출해내곤 한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유령’이라 불리는 존재가 시집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안미린의 시들은 종이를 접었을 때 모양을 알 수 있는 도면처럼, 사방으로 펼쳤을 때 전체를 볼 수 있는 지도 접책처럼, 서로 포개졌다가 다시 열리기를 반복하며 더듬더듬 나아간다. ‘유령’이 등장하는 시구들이 수없이 반복되는 와중에도 하나의 형태를 상상하기 어려운 것은 이 때문이다. 시인은 쌓아 올리지만 구축되지 않는 것들, 구축되지 않기에 허물어지지도 않는 미지의 존재에 곁을 내주고, 그를 감각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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