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 사라져가는 토종씨앗과 이를 지키는 농부들 삶 (알인94코너)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 사라져가는 토종씨앗과 이를 지키는 농부들 삶 (알인94코너)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 사라져가는 토종씨앗과 이를 지키는 농부들 삶 (알인9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강희진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렛츠북 / 2023년 초판 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64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65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많은 사람이 묻는다. 어떻게 씨앗을 가지고 박물관을 설립할 생각을 했느냐고. 저자는 으레 이렇게 이야기한다. 농업이란 직업은 징그럽다는 현실적 고충과 그나마 살게 해줬다는 고마움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농업은 한 번도 풍요롭게 살 수 있게 해주지 못했고, 심지어 때론 빚더미에 싸여 삶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평생 농사를 통해서 자식을 가르치고, 부모를 봉양하는 등 우리 식구가 먹고살 수 있게 해준 고마움이 동시에 존재했는데, 이런 고마움은 늘 부채감으로 남아있었다.

저자는 기회만 생기면 농업을 은퇴하기로 결심했고, 비로소 그 기회가 바람처럼 찾아왔다. 그렇게 농사를 은퇴하고 남아있는 부채감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시작한 것이 바로 씨앗 박물관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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