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 (알마65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회윤리학자, 신학자, 변증가로 손꼽히는 저자 라인홀드 니버의 민주주의 진단. 이 책에서는 특히 기독교 현실주의자로서 그의 통찰력이 빛을 발한다. 니버는 <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에서 1·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와 민주주의의 전망에 대해 기독교 윤리학을 토대로 냉철하게 분석한다.
책의 제목인 <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은 누가복음 16:8 "이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슬기롭다"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으로, 니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더 큰 척도와 권위를 따르는 자들을 "빛의 자녀들"로, 자신의 이익 외에는 그 어떤 기준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을 "어둠의 자녀들"로 규정한다.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이 "어둠의 자녀들" 때문이지만, 동시에 이러한 "어둠의 자녀들"처럼 슬기롭게 자신들의 이상을 제도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구조화하고 보편화하는 데에 실패한 "빛의 자녀들"의 어리석음 때문이기도 하다. "빛의 자녀들"은 보편적인 가치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이기심을 통제하거나 포기할 의도를 갖추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이기심의 충동적인 힘을 과소평가하거나 이성의 통제력을 과대평가하는 등 순진한 낙관주의에 자주 빠지게 된다.
물론 민주주의는 "빛의 자녀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 분명하다. 그러나 "어둠의 자녀들"은 민주주의 체제와 제도와 문화 내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일 없이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구를 은밀하게 채우며 치명적 해악에 대한 가능성을 언제나 남겨두었다. 그리고 점차 "어둠의 자녀들"의 자기이익이 민주주의 체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구조화될 때, 민주주의는 그 근간부터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니버는 반세기도 더 전에 예견했다.
목차
2판 서문
1판 서문
추천서(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1장. 빛의 자녀들들과 어둠의 자녀들들
2장. 개인과 공동체
3장. 공동체와 재산
4장. 민주주의적 관용과 공동체의 단체들
5장. 세계 공동체
색인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5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