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을 맞으며 - 레이첼 카슨 전집 1 (알철27코너)

바닷바람을 맞으며 - 레이첼 카슨 전집 1 (알철27코너)
바닷바람을 맞으며 - 레이첼 카슨 전집 1 (알철2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레이첼 카슨 (지은이), 김은령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에코리브르 / 2017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48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시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정확성을 잃지 않은 글쓰기로 독자를 사로잡은 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첫 작품은 바다 생명체에 관한 것이고 이후 두 편을 더 펴냈는데, 이를 아울러 '바다 3부작'이라 일컫곤 한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우리를 둘러싼 바다> <바다의 가장자리>가 그것이다.

레이첼 카슨의 첫 번째 책이자 작가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책 <바닷바람을 맞으며>는 살아남고 번식하기 위해 분투하는 각각의 생명체에 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격렬한 투쟁에 입각한 다윈주의적 결정론이 아니라 기회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이 바다 생명체에 대한 카슨의 이야기는 고요한 느낌을 전해준다.

오래되고 때로는 폭력적이기도 한, 그러나 반복이라는 확실성에서 위안을 받는 끝없는 사이클이 만들어내는 패턴으로 모든 것이 진행된다. 카슨의 글이 특별한 것은 그 이야기 속 주인공들에게 반응하는 자연의 냉철한 위력을 과학적으로 서술했기 때문이 아니라, 영적인 것은 물론 물리적으로 관련 있는 개별적인 생명체와 공감하는 동일시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생존을 위해 애쓰는 해양 생물에 관해 과학적 정확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연의 과정에 은유적·정신적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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