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리즘 - b판고전 27 (알작1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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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즘 - b판고전 27 (알작1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쥘 드 고티에 (지은이),진인혜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비(도서출판b) / 202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0 / 298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쥘 드 고티에의 <보바리즘>을 진인혜 교수의 완역으로 발간하였다. <보바리즘>은 물론 쥘 드 고티에의 저작도 국내 초역으로 그동안 ‘보바리즘’이라는 말을 듣고 관심은 있었지만 원전을 읽을 수는 없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보바리즘>은 인문학과 철학, 문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 <마담 보바리>를 읽고 그 인물형에 관심이 생긴 독자들, 플로베르 문학, 나아가 19세기 프랑스 문학의 연구자들, 쇼펜하우어와 니체 연구자들과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작품이다.

우선 쥘 드 고티에는 보바리즘이라는 용어의 기원이 된 플로베르로부터 출발한다. 그는 “제Ⅰ부 보바리즘의 병리학”에서 플로베르 작품의 인물들에게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보바리즘을 검토한다. 단지 보바리 부인의 경우만이 아니라 플로베르의 모든 등장인물을 검토하면서 감정적인 보바리즘, 지적인 보바리즘, 의지의 보바리즘, 예술적 보바리즘, 과학적 보바리즘, 형이상학적 보바리즘 등을 거론한다.

마치 문학 비평을 방불케 하는 플로베르 인물들에 대한 광범위한 분석을 통해 보바리즘이 플로베르의 작품에 일관성과 통일성을 부여하는 요소라는 것을 보여준 쥘 드 고티에는 곧이어 개인과 집단의 보바리즘에 대한 보편적인 고찰을 거쳐 인류와 현상적 실재의 보바리즘을 향해 나아간다. 그는 자유 의지나 자아의 단일성과 같은 관념의 이면에 숨겨진 기만과 착각을 파헤치면서 모든 존재는 필연적으로 자신을 실제와 다르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밝힌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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