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로서의 정력과 질병 - 세미오시스 연구총서 2 (알오61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잡지 <朝光>에 실린 약품 광고를 정리한 책이다. 1930-40년대 잡지를 읽거나 신문을 볼 때마다 유독 저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광고였다. 일제 강점기에 출판된 잡지에 실린 자양강장제나 보양제 광고를 읽다보면 정력의 쇠퇴는 신체 기관의 노화에서 오는 것임에도 당시의 사람들이 정력을 치료해야하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정력제를 기력을 보조하는 보약이 아닌 치료제로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요즘도 사람들은 정력제로 비아그라를 찾고, 보약을 찾는다. 정력제나 보약을 복용할 때 예전처럼 치료의 개념은 아니지만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다. 현재에도 정력은 곧 ‘은유로서의 질병’인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5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