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로서의 정력과 질병 - 세미오시스 연구총서 2 (알오61코너)

은유로서의 정력과 질병 - 세미오시스 연구총서 2 (알오61코너)
은유로서의 정력과 질병 - 세미오시스 연구총서 2 (알오6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은정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6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0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7,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잡지 <朝光>에 실린 약품 광고를 정리한 책이다. 1930-40년대 잡지를 읽거나 신문을 볼 때마다 유독 저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광고였다. 일제 강점기에 출판된 잡지에 실린 자양강장제나 보양제 광고를 읽다보면 정력의 쇠퇴는 신체 기관의 노화에서 오는 것임에도 당시의 사람들이 정력을 치료해야하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정력제를 기력을 보조하는 보약이 아닌 치료제로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요즘도 사람들은 정력제로 비아그라를 찾고, 보약을 찾는다. 정력제나 보약을 복용할 때 예전처럼 치료의 개념은 아니지만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다. 현재에도 정력은 곧 ‘은유로서의 질병’인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