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 (알카9코너)

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 (알카9코너)
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 (알카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복거일, 남정욱 (엮은이)
출판사 / 판형 살림 / 201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40*210 / 192쪽
정가 / 판매가 9,900원 / 3,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자유주의에 대한 입문서다. 총 36개의 자유주의 구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유주의 지식인 36인이 고른 사연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그간 잘못 오해하고 있던 자유주의에 대한 관념이 해소된다. 물론 자유주의의 진짜 의미와 깊이를 이 책 한 권만으로 다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그보다는 이 책을 통해 ‘아, 자유주의가 그렇게 이기적인 사상은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실상 자유라는 단어의 의미는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방종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으로 자유롭기 위해선 지켜야 할 대표적인 원칙이 있는데, ‘남의 자유를 침범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원칙을 저버리는 행위는 결코 자유가 아닐뿐더러 오히려 사회적 질시의 대상이 되기 쉽다. 또 다른 원칙을 생각해본다면 아마도 ‘자신의 자유에 책임을 질 것’을 들 수 있다. 자유롭게 행동하는 대신, 그 행동의 결과물이 온전히 자기의 책임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자유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라다닌다고 하는데, 이 말은 정확한 말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란 책임과 의무를 생각하지 않아도 자유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앞에서 언급한 두 원칙이 그야말로 무의식적으로 행위자에게 부여되어야 한다. 즉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을 해도 절로 자유의 원칙을 행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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