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미래를 말한다 - 종교계 현안 점검, 향후 종교의 갈 길 집중 탐구 (알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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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종교계 현안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종교의 갈 길을 집중 탐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책은 유럽을 휩쓴 신도들의 탈교회 현상을 집중 분석하고 한국 교회도 근본대책 마련을 하지 못할 경우 생존조차 걱정해야 하는 때가 다가올 것으로 진단했다.
저자는 1970년대 초만 해도 전성기를 누렸던 유럽 교회가 10년마다 교인 수가 절반씩 줄어들기 시작한 것에 주목했다. 전성기 이후 10년 만에 교세가 반토막 났고, 20년이 지난 뒤에는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네덜란드 가톨릭교회 1천600곳 중 3분의 2가 지난 10년간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우람하게 지어진 고딕풍의 교회당은 수리비와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체육관이나 상가로 임대되는가 하면 식당이나 술집으로 바뀌고, 그나마 남은 교회도 목회자 생활비나 관리비를 마련할 수 없어 통폐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유럽 교회는 첨단과학기술의 발달로 세상은 달라졌는데도 전통적 목회 방식을 고수한 결과 몰려드는 세속주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젊은이들이 주도하는 시대흐름에 순응하지 못하면서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기독교가 초심, 즉 종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하나님과 예수의 뜻을 이루는 데 앞장서지 않으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만일 종교가 지금처럼 기득권을 고수하며 현실에 안주할 때는 예수가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종교운동이 나타날 수밖에 없고, 마르틴 루터나 장 칼뱅이 종교개혁의 봉화를 높이 들었던 것처럼 신종교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현대종교가 갖고 있는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종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제2의 종교개혁은 불가피하며, 그러한 과정을 거친 뒤에는 미래종교가 출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망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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