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 (알특27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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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10년 전 <On the Road>로 많은 청춘의 가슴에 방랑의 불을 지폈던 여행작가 박준. 10년 후, 이번에는 길을 나서지 않고도 온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법을 이야기한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 그는 책 속의 시공간으로 빠져 들어가 '그곳'을 거닐며, 책 속의 등장인물과 대화하고, 꿈 속을 떠돌아다니듯 책과 현실을 오가며 책 여행을 했다. 책과 함께라면 불가능할 것 같은 온갖 여정이 가능했다.
달콤쌉싸름한 에스프레소가 그리운 날에는 파리 카페 셀렉트로, 한겨울 기온이 곤두박질치면 태양이 작열하는 나미브 사막으로,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을 때는 아웃사이더들의 고향 프로빈스타운으로 떠났고, 끝없이 달리고 싶은 밤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 책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는 10,517페이지의 책 속으로 떠난 여행의 기록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세상은 한 권의 책,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을 뿐"이라고 했다. 낯선 세상을 보여주고, 세상과 내가 사는 이곳의 차이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책과 여행의 뿌리는 하나다. 책을 읽고 여행하는 일은 편협한 자아의 껍질에 균열을 일으켜 삶을 유연하고 단단하게 만든다. 여행은 곧 책을 읽는 일이다. 다른 세상을 만나고 다른 삶을 인정하며 내가 되고 싶은 존재에 근접해 가는 것, 책과 여행을 통해서라면 가능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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