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이한열 - 쓰러져 일으킨 그날의 이야기 (알사1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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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1987년은 한국 현대사에서 기념비적인 해다. 몇십 년 동안 이어진 군부 독재가 막을 내리고 직선제 개헌안이 공포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해 6월에 있었던 민주항쟁은 거대한 분수령을 이루었다. 그때 국민들이 거리에 나와 한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더욱 어려워졌을지 모른다.
이 과정에서 국민들을 더욱 똘똘 뭉치게 만든 인물이 바로 이한열이다. 이한열은 그해 6월 10일에 예정된 국민대회를 하루 앞두고 쓰러졌다.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학우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다가 경찰이 쏜 직격 최루탄을 맞고 의식을 잃었다.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사고가 일어나자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한열이 병실에 누워 있는 사이에 국민들은 여권으로부터 6.29민주화선언을 이끌어 냈다. 그렇게 국민들 사이에 희망의 기운이 퍼지는 사이에 이한열은 영면했다. 때는 7월 5일, 사인은 최루탄이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스물둘에 불과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이한열과 그를 둘러싼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한열이 의식을 잃은 1987년 6월 9일부터 그의 장례식이 치러진 7월 9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의 궤적을 따른다. 이를 통해 독자는 이한열이 왜 폭압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는지, 사람들은 왜 이한열을 지켜야 했는지, 이한열은 왜 지금도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는지 알 수 있다. 이한열기념사업회가 30년 동안 축적한 방대한 기초 자료와 다수의 증언이 바탕이 된 만큼, 이야기의 결은 촘촘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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