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 창비시선 191 - 초판 (알시13코너)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 창비시선 191 - 초판 (알시13코너)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 창비시선 191 - 초판 (알시1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호승
출판사 / 판형 창작과비평사 / 1999년 초판
규격 / 쪽수 130*210 / 102쪽
정가 / 판매가 0원 / 8,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일상의 삶에서 시인 정호승은 아주 가볍게 사물과 자신을 바라다 본다. 약간은 냉소적이기도 하고, 황당하기까지 한 시선이다. 그런데 그 곳에 삶의 묘미가 있다. 자기를 먼지로 낮추면서까지 깨달은 진리이다.

<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후 미발표된 신작만을 모아 낸 정호승의 신작 시집. 이 시집에는 "시인이 되기보다 아버지가 되고싶다"고 달에게 빌었다가 잘린 목이 몇 번이나 자신을 돌아보는 꿈을 꾸는, 시인으로서의 자기 돌아보기의 시가 담겨 있다.

사람이 제 자리를 잡지 못하니, 시인은 기차를 타고 개밥그릇도 보고, 고로쇠나무도 보고, 경주에도 가보고, 영안실에도 가보나 보다. 미처 깨닫지 못하던 것들을, 더럽다고, 가볍다고, 사람이 아니다고 보던 것들에게서 얻는 작은 깨달음과 오만을 뉘우치는 그런 작은 시들이 실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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