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 다석사상으로 본 불교, 다석사상전집 4 (알동27코너)

금강경 - 다석사상으로 본 불교, 다석사상전집 4 (알동27코너)
금강경 - 다석사상으로 본 불교, 다석사상전집 4 (알동2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영호
출판사 / 판형 두레 / 2001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 295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9,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볼펜+연필 밑줄 5-6곳 있으나 상태는 좋음

도서 설명

이 책은 다석 류영모 선생의 제자인 박영호 씨가 스승의 다원주의 및 비교종교학적인 관점 하에서 '금강경' 원전을 새롭게 번역, 풀이한 것이다. 종종 <금강경>을 <성경>이나 <도덕경>과 비교 설명한 것도 그 때문이다.

동서양의 주요 종교와 고전을 폭넓게 연구했던 다석은 여러 종교의 교의(敎義)와 방법이 서로 다르긴 하지만 그 궁극적인 진리는 모두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눈에 보이는 상대세계를 넘어설 때 비로소 니르바나님(하느님)을 만나고 그와 일치하여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본 것.

이처럼 다석 사상은 욕망으로 가득 차 있는 '제나'(自我)와 육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몸나'에서 벗어나 참다운 자아인 '얼나'(靈我, 영적인 나, 불교에서 말하는 法身)를 찾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은이는 이러한 관점에서 불교와 석가 붓다를 비교하였다. 그에 따르면 석가와 예수의 가르침은 결코 다르지가 않다. 또, 불상은 석가를 잊지 않기 위해 만든 예술품에 지나지 않으므로 예배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오로지 각자 맘속에 있는 참 여래를 깨닫고 그것을 의지해 '얼나'로 솟아나는 체험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금강경 - 다석사상으로 본 불교>는 불심자는 물론 불교와 상반되는 종교인들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종교 철학서에 가깝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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