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함께 읽기 (알인39코너)

신영복 함께 읽기 (알인39코너)
신영복 함께 읽기 (알인3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여럿이 함께
출판사 / 판형 돌베개 / 2006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 책 사이즈) / 428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더불어 숲>, <강의> 등으로 잘 알려진 신영복 선생의 삶과 글을 조명한 문집. 강준만, 김동춘, 조정래, 노회찬 씨 등이 필자로 참여해 선생의 사유, 글, 예술을 살폈다. 다양한 시각에서 선생의 생애와 사상 전반에 대한 조명을 시도했다.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20여년동안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던 경력으로도 유명한 신영복 선생의 삶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육사에서 생도들을 가르치던 교관 때까지의 기간, 20여년동안 감옥에서 보낸 기간, 그리고 출소 후 지금에 이르는 기간이다.

총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사회학자·사학자·정치학자·문학평론가·미술사가 등 다양한 학자들을 중심으로 신영복의 사유, 글과 예술을 살펴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신영복 선생과 나눈 세 차례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통혁당 사건의 실체에 대한 분석 등을 담았다. 나아가 한국 현대사와 지성사에서 그가 점하는 위치를 파악하여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진보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신영복의 사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동안 독자들에게 놀라운 성과를 거둔 신영복의 책들의 "독서현상"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기도 하며, 그의 미학론과 독특한 한글서체, 그림 등에 대한 예술비평도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신영복의 지인들이 등장하여 신영복의 생애와 그와의 여러 인연들을 회상한다. 응원단장을 도맡으며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던 엔터테이너 초등학생 신영복, 학회·연구회·서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학생운동에 몸담았던 시절, 옥고를 치르기 전 그에게서 강의를 들은 육사 생도들이 증언하는 그의 육사 교관 시절, 옥중 동료들이 들려주는 감옥 안에서의 그의 모습 등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다양한 면모가 공개된다.

그 외에도 '평화신문'에 그의 엽서가 공개되기까지의 사연, 출소 이후 성공회대에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 그의 손글씨를 디지털화한 글꼴 '엽서체'를 만든 개발자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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