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순례자 - 신만이 사는 땅, 인도 오지에 가다 (알오67코너)

영혼의 순례자 - 신만이 사는 땅, 인도 오지에 가다 (알오67코너)
영혼의 순례자 - 신만이 사는 땅, 인도 오지에 가다 (알오6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연현
출판사 / 판형 한겨레신문사 / 200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 책 사이즈) / 239쪽
정가 / 판매가 9,500원 / 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좋음)

도서 설명

기행서라면 한 번씩 다루고 지나가는 문화유적이나, 풍광이 끝내주는 관광명소의 스케치는 이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인도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워 우리나라의 백두산과 같은 존재라는 난다데비,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절벽 위에 버티고 서있는 당카르의 절들은 히말라야밖에 모르던 우리들에게 새삼 인도의 신비함을 알려준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북부 끝 히말라야의 스피티 지역에서 최남단 케냐쿠마리까지, 여느 여행객보다도 인도인처럼 소박하게 여행한 저자의 경험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여행객을 위한 장거리 버스가 아닌, 털털거리는 버스를 타고 13시간 동안 이동하기도 하고, 길이 끊어진 곳에서는 낭떠러지를 따라 인도 전역을 돌기도 한 에피소드가 담담하게 기술되어 있다.

고대 티베트 사찰, 수행 공동체인 인도 아쉬람을 종교적인 시각이 아닌, 일반인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어 독자들에게 한결 쉽고 편안하게 읽힌다. 테베트 명상센터나 위파사나 명상센터, 요가 아쉬람 등의 생활상도 중간중간 기술한다.

힌두교 뿐 아니라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의 주요 사원에 대한 소개는 물론이고, 그 곳에서 만난 성직자와 일반인들을 생동감있게 묘사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인도에서 만난 순박하고 천진난만한 사람들을 담은 80여 컷의 사진들도 글에 풍미를 더해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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