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사기꾼 - 모세, 예수, 마호메트(하드커버) (철53코너)
저자 | 스피노자의 정신 지음/성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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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생각의나무 / 2006년 초판8쇄 |
규격 / 쪽수 | 150*215 / 19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17-18세기 비밀출판물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악명 높은 문헌, 세계 3대 종교의 본질에 과감하게 직격탄을 날린 희대의 불온서인 이 책은 18세기 내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전 유럽에서 출판되었고,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이 이 책을 구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했으며, 실제 저자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문제를 놓고 끝없는 논쟁이 이어졌다.
심지어 숨은 저자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일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도 하면서, 결국 초긴장 상태의 파리경찰이 직접 나서 이 책을 유통시키는 서적상을 일제 검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베일에 가져여 있지만 필경 스피노자의 사상에 정통했음이 분명한 저자의 주장이 너무나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즉, 세상의 모든 종교는 사기꾼들에 의해 정교하게 조작된 거짓일 뿐이며, 정치권력과 결탁하여 민중을 폭압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주장이었다.
1712년,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최초로 문제의 수사본이 <스피노자의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다시 그로부터 9년이 더 지난 1721년 재판을 찍으면서 몇 가지를 좀더 치밀하게 수정, 보완한 텍스트를 주 텍스트로 삼아 30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프랑스 막스밀로 출판사가 2001년에 출간했다.
도서 부연설명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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