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새책인데 속지 첫장 서명 하나 있음

조선시대 이후 한국 컬렉션의 역사와 위대한 컬렉터들의 감동적인 삶을 살펴보는 책이다. 후원자 겸 컬렉터에 의해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고, 컬렉션에 의해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은 작품들 이야기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은 조선시대 안평대군부터 한국 컬렉션의 역사를 시작한다. 따라서 조선 전기의 안평대군부터 문화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19세기와 식민지시기를 거쳐 문화재가 위험에 처했던 6·25 때와, 전문화·대형화·국제화되고 있는 현대의 컬렉션 경향과 감동적인 기증 사례, 그리고 최근의 경매 현상까지 컬렉션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특히 180여 장의 그림, 글씨, 지도, 서적, 도자기, 와당, 금속공예품, 불상 등 컬렉터들의 귀중한 수집품들을 올컬러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시기별로 소개하고 있는 28명의 대표적 컬렉터들 외에도 총 60명 정도의 컬렉터들의 흥미진진하고 열정적인 수집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