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평전 - 거칠 것이 없어라 (역39코너)

김종서 평전 - 거칠 것이 없어라 (역39코너)
김종서 평전 - 거칠 것이 없어라 (역3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덕일
출판사 / 판형 김영사 / 1999년 1판3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 책 사이즈) / 356쪽
정가 / 판매가 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낙서, 밑줄 없이 새책급

도서 설명

이 책은 조선이 골격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과 그 시기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되는 한 사건, 그리고 그 위기에 맞서다가 쓰러져야 했던 불우한 영웅과 조선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조선사를 새롭게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오늘의 역사를 바로 보고자 한 지은이의 의도는 김종서 앞에 눈과 가슴이 머물렀다. 실제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김종서에 대한 평가는 세종과 함께 북방을 개척하여 국토의 강역을 넓힌 인물이라는 것이 거의 전부이다.

하지만 그는 문과에 급제한 조선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였으며, 당대 제일의 역사가로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를 편찬하였다. 백성의 아버지로 존경받던 그는 계유정란과 함께 급격하게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야 했고, 그에 대한 자료는 사라지고 왜곡되었다.

이 책은 역사의 왜곡을 바로잡아 가는 진실의 추적과정일 뿐더러, 김종서를 중심으로 조선 초기 역사를 새롭게 평가한 역사서이다. 태종과 세종, 문종으로 이어지면서 유고적인 정치질서가 자리잡아 가고, 국가의 철학이 완성되어 가며, 강성한 대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던 조선이 정치 쿠데타인 계유정란으로 어떻게 좌절되는지 새로이 밝혀낸다. 그리고 그 질서를 유지하고자 목숨을 걸었던 김종서와 그와 대별되는 권력의 추종자들을 비교하여 보여 줌으로써 가치 있는 삶의 의미와 오늘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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