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하드커버) - 상태 매우 좋으나 표지 감싸는 자켓은 없음

누구나 소크라테스가 될 수 있다? 기원전 5-6세기,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아테네의 철학자들은 평범한 사람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철학적 문답을 주고 받으며 우리 자신과 세상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저자는 사람들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이러한 소크라테스적 감수성을 밖으로 이끌어 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녹아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이 물질적 실체인지 고민하는 공학도,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젊은 여성, 아빠에게 매를 맞는 감수성이 예민한 고등학생 등 소크라테스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저자는 이들과 소크라테스식 문답을 주고 받으며 얻은 다양한 견해를 토대로 의미있는 질문들을 솎아 독자에게 전해준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은 삶의 지혜가 될 수 없다. 진지한 대화는 사라지고, 토크쇼의 재담만이 남은 오늘. 이 책은 평범한 이들의 의미있는 말 속에 살아 있는 깊은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