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 구도와 평화 (알사21코너)

신냉전 구도와 평화 (알사21코너)
신냉전 구도와 평화 (알사2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상모
출판사 / 판형 월간 말 / 2002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 책 사이즈) / 304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1,500원

도서 상품 상태

중급-속지 상태 매우 좋으나 앞뒤 표지에 물얼룩 흔적 있음

도서 설명

9.11 사태 이후 미국은 자신의 패권적 행동을 반성하기는 커녕 전쟁을 더욱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도 이 과정에서 위협받고 있다. 미국은 북한을 '악의 주축국' 등으로 거론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와 평화의 조건에 대한 다각적으로 고찰한다. 한반도 평화의 흐름을 방해하는 신냉전의 위기를 검토하면서 한반도에서 평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먼저 저자는 냉전의 형성과정에서 한반도에서 전개된 분단과 전쟁의 역사를 자세히 검토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의 기원인 냉전이 이제는 신냉전이라는 형태로 부활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한반도 위기를 분석하기 위하여 여러 이론적인 자원들을 끌어 종합적인 결론을 내온다. 2020~2030년에 예상되는 패권전쟁론, 2010~2020년의 신냉전기론, 2010년까지의 한반도 평화 및 통일기반 시한론 등으로 구별하면서 세계체제론자들의 장기파동론(장주기이론; Long Cycle Theory)까지 아우르는 한반도 정세 분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조건을 분석한 저자는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한반도가 "평화의 강국", "평화의 중심지"가 되어야한다고 역설한다. 한반도가 세계 평화 운동의 역량을 모아야하는 지정학적 조건을 가진다는 말이다. 또한 저자는 한반도에 만연해온 폭력성에 대해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한반도의 통일 운동도 평화의 달성이라는 시각에서 살펴보고 있다.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에 대해서 당위론적인 평화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상황 분석과 결합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 점에서 위기의 시대, 한반도를 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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