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주의 노자 - <訂老>, 기호주자학자의 노자읽기 (알집42코너)
저자 | 홍석주 |
---|---|
출판사 / 판형 | 예문서원 / 200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 책 크기) / 319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현재 전하고 있는 중국의 노자 주석은 1000여 종을 넘는다. 전체를 통틀어 고작 5200여 자에 지나지 않는 이 짧은 텍스트에 대해 지금까지 왕필, 하상공, 임희일, 사마광 등 유명한 학자들이 나름의 해석을 시도해 왔지만 노자 <도덕경> 해석에 대한 '정답'이란 없다. 결국 노자를 읽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만이 있을 뿐이다.
<율곡 이이의 노자>와 함께 이번에 출간된 이 책 역시 그 같은 다양한 노자해석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책은 조선시대의 유학자가 쓴 다섯 권의 노자 주석서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 할 만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후대에 씌어진 이 책은 <도덕경>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데, 이는 '정노(訂老)'라는 책의 제목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정노'는 '노자를 바로잡는다'는 뜻. 즉 "노자를 바로잡은 것이 열에 하나이고, 세상에서 노자를 제대로 알지 못한 것에 대해 바로잡은 것이 열에 아홉"이라는 홍석주의 말에서 그가 노자의 사상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은이는 같은 시기의 학자들이 성리학의 관념적 이론에 빠져 있을 때 주자학의 경세적 요소와 실천성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일체의 형이상학적 해석을 배제하고 가능한 한 쉽게, 그리고 실천적 측면에서 <도덕경>에 대한 주석을 달았다. '수기치인'이라는 유학의 관점에 충실해 <도덕경>을 받아들이면서도 그 사상적 가치를 충분히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한 노자 주석서다.
<율곡 이이의 노자>와 함께 이번에 출간된 이 책 역시 그 같은 다양한 노자해석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책은 조선시대의 유학자가 쓴 다섯 권의 노자 주석서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 할 만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후대에 씌어진 이 책은 <도덕경>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데, 이는 '정노(訂老)'라는 책의 제목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정노'는 '노자를 바로잡는다'는 뜻. 즉 "노자를 바로잡은 것이 열에 하나이고, 세상에서 노자를 제대로 알지 못한 것에 대해 바로잡은 것이 열에 아홉"이라는 홍석주의 말에서 그가 노자의 사상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은이는 같은 시기의 학자들이 성리학의 관념적 이론에 빠져 있을 때 주자학의 경세적 요소와 실천성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일체의 형이상학적 해석을 배제하고 가능한 한 쉽게, 그리고 실천적 측면에서 <도덕경>에 대한 주석을 달았다. '수기치인'이라는 유학의 관점에 충실해 <도덕경>을 받아들이면서도 그 사상적 가치를 충분히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한 노자 주석서다.
- 옮긴이의 말
홍석주의 생애와 사상
1. 홍석주의 생애와 학문
2. 홍석주의 사상
<정노>에 인용된 서적
<정노>의 판본 문제
상
1장 ~ 37장
하
38장 ~ 81장
- 찾아보기
- 참고문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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