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추범 - 1896년 민영환의 세계일주 (알역69코너)

해천추범 - 1896년 민영환의 세계일주 (알역69코너)
해천추범 - 1896년 민영환의 세계일주 (알역6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민영환 / 조재곤 편역
출판사 / 판형 책과함께 / 2007년 1판1쇄
규격 / 쪽수 170*230 / 225쪽
정가 / 판매가 12,800원 / 3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896년부터 민영환이 6개월 2일 총 204일간 11개국을 돌아보고 남긴 기행문 <해천추범>을 완역한 책으로, 당시의 정황을 생생하게 되살리기 위해 편역자 조재곤이 사절단의 일원이었던 김득련의 한시집 <환구금초>와 윤치호의 <윤치호 일기>를 덧붙이고, 당시의 여행 내용과 관련된 사료를 따로 찾아 보충했다.

< 해천추범>은 청나라의 '속방'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진출한 조선인이 직접 경험한 근대적 시간과 공간 체험을 다각도로 복원해낸다. 민영환은 뉴욕, 런던 등 당대 세계최고의 도시를 지나며 근대 자본주의 문화에 큰 충격을 받기도하고, 근대화의 궤도에 오르고 있는 독일의 모습에 감탄키도하고, 식민지로 전락한 폴란드의 현실을 이해하기도 한다.

지금보면 민영환의 기록은 근대의 지점을 통과한 오늘날에게 독자들에게 있어 낯설게 다가오지만, 그 낯설음은 우리의 정신적 변동이 지난 120년 동안 얼마나 컸는지를 명징하게 보여주기도 하다. 민영환의 기록을 보면서 우리는 최초로 서구근대문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맞부딕친 한 인간이 어떤 식으로 사고하게되는지를 알 수 있다. '한말 서양인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 시리즈를 냈던 책과함께 출판사의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본 100여 년 전 세계'의 첫번째 책.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부 여행을 시작하다
1. 러시아를 향해
2. 북미대륙을 지나
3. 유럽에 도착하다

2부 드디어 러시아에
1. 황제의 대관식에 참석하다
2.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3. 귀국길에 오르다

3부 조선으로 돌아가다
1. 시베리아를 거쳐 연해주에 도착하다
2. 조선 땅이 보인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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