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양과 죄의식 - 대한민국 반공의 역사 (알101코너)

희생양과 죄의식 - 대한민국 반공의 역사 (알101코너)
희생양과 죄의식 - 대한민국 반공의 역사 (알10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강준만, 김환표
출판사 / 판형 개마고원 / 200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국판, 보통책 크기) / 296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한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지은이들은 해방 정국과 한국 전쟁을 거치며 생겨나 반세기 넘게 지속돼온 '반공 이데올로기'에서 답을 찾는다. '반공'을 기준으로 사람들이 나눠서고, 이를 근거로 서로를 증오하고 적대시하는 악순환을 반복해온 것이 한국 현대사라는 것.

책에는 194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반공의 역사를 한 흐름에 보여주는 60여 개의 에피소드가 실렸다. 해방 정국에서 친일세력이 반공을 기치로 내걸게 되는 과정,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체험을 통해 이를 내면화하는 과정, 권위주의 정부가 국민통제를 위한 수단으로 이을 활용하고, 1980년대 이후 민주화 담론과 반공을 연결지으면서 새로운 의미체계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권위주의 정권들이 반공의 상처를 이용하고, 왜곡하고, 증폭하는 메커니즘이나 교육을 통해 민중 스스로 반공을 욕망하도록 세뇌시킨 방법, 북한에 대한 증오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반공을 통해 남한에서 자유와 민주의 의미를 변질시켜 민주주의 발전을 왜곡한 과정 등을 분석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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