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광인 - 사이먼 원체스터 소설 (알소57코너)

교수와 광인 - 사이먼 원체스터 소설 (알소57코너)
교수와 광인 - 사이먼 원체스터 소설 (알소5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사이먼 원체스터/공경희
출판사 / 판형 세종서적 / 200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55(보통책 크기) / 279쪽
정가 / 판매가 8,5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98년 출판되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랭크된 것은 물론이고 영국 등 전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랭크되었던 책.

세계 각 지역에서 저널리스트로서 활약해 온 지은이는 어느 날 우연히 영국 속어 사전 편찬의 권위자인 조너선 그린이 쓴 <해를 따라가기>란 책을 읽는다. 이 책은 그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자원봉사자 중에 정신병에 결려 살인을 저지르고 수용되어 있던 W.C. 마이너의 기여가 가장 컸다'는 짧은 언급을 발견하는데서 출발한다.

영어를 가장 위대한 언어로 만든 <옥스퍼드 영어 사전> 편찬에 평생을 바친 두 남자, 즉 이 사전의 책임 편집자였던 제임스 머리 교수와 정신 이상으로 살인죄를 저지르고 수용소에 갇힌 미국인 의사 윌리엄 체스터 마이너의 언어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광기, 우정, 그리고 기묘한 삶과 최고 권위의 <옥스퍼드 영어 사전>이 어떤 문화적 배경에서, 어떤 취지로,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되었는지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19세기에 시작되어 20세기서야 겨우 완성된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편찬을 위해, 언어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광기, 집착을 가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어휘의 강한 역류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며 사전을 만든 빅토리아 시대 영국인들의 모습을 저널리스트의 눈과 역사가의 시각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세기를 훌쩍 뛰어넘어 빅토리아 시대에 일어났던 일들을 꼼꼼한 사료 조사를 통해 완벽하게 재현해 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어떻게 그런 최고 권위의 사전에 미친 살인범이 1만여 개가 넘는 어휘를 기고하게 됐는지를 마치 추리 소설처럼 밝혀가고 있어서 '역사 스릴러'를 읽는 기분마저 들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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