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푸르른 날' '국화옆에서' 등 1백여편을 실은 원로시인의 대표시 모음.

한국 대표시인 100인선집 서정주 편.

언어의 해저나 아니면 수평선 너머에 피어오르는 인간의 또다른 꿈을 그린 서정주의 시를 수록했다.

<세 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았네. 네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농부가 속의 이 구절을 보면, 모 심다가 남은 논을 하늘에 뜬 반달에다가 비유했다가 냉큼 그것을 취소하고 아무래도 진짜 초생달만큼이야 할소냐는 느낌으로 고쳐 가지는...> - 걸궁배미 중에서.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