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 이산하 장편서사시 - 저자서명본 (알시19코너)

한라산 - 이산하 장편서사시 - 저자서명본 (알시19코너)
한라산 - 이산하 장편서사시 - 저자서명본 (알시1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산하
출판사 / 판형 시학사 / 200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0*205(시집 크기) / 150쪽
정가 / 판매가 6,5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 이산하 시인 서명본입니다.

도서 설명

제주 4.3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했던 이산하 시인의 장편 서사시 <한라산>이 삭제했던 부분을 복원해 재출간됐다. 장시 한라산은 '그날의 폭도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시작된다. 서시는 4.3의 비극을 예고하는 비장한 전주곡.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정복자', 2장 '폭풍전야', 3장 '포문을 열다', 4장 '불타는 섬'으로 이어진다.

< 한라산>은 1987년 3월 사회과학 무크지인 「녹두서평」 창간호에 발표되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당시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던 시기로, <한라산>이 던진 사회적 파장은 대단했다. 시인은 물론 「녹두서평」의 다른 필자들도 수배되었고, 결국 저자는 도피생활 끝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

발표 이후 <한라산>은 역사의 진실에 목마른 양심적 지식인과 학생들의 필독시가 되었지만, 군사정권의 폭압 아래 한 권의 책으로 엮이지 못했었다. 복원판 <한라산>에는 한라산의 집필배경과 비화, 87년 대선을 앞둔 공안당국의 음모, 재판과정, 복원판 <한라산>에 대해 지은이가 밝힌 후기가 실려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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