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정원에서 - 죄악과 매혹으로 가득찬 금기 음식의 역사 (알방22코너)

악마의 정원에서 - 죄악과 매혹으로 가득찬 금기 음식의 역사 (알방22코너)
악마의 정원에서 - 죄악과 매혹으로 가득찬 금기 음식의 역사 (알방2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스튜어트 리 앨런/정미나
출판사 / 판형 생각의나무 / 2007년 초판8쇄
규격 / 쪽수 150*225(국판, 보통책 크기) / 42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거부할 수 없는 유혹, 감각을 일깨우는 금기 음식의 축제!

 

역사에서 종교적, 사회적 이유로 금기시 되어온 음식의 역사를 다룬 책. 금기의 음식을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7대 죄악 - 색욕, 폭식, 오만, 나태, 탐욕, 불경, 분노-에 따라 구분하고 이들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색욕을 주제로한 장에서는 토마토가 색욕을 돋우는 '사랑의 사과'로 여겨져 19세기까지 악령이 깃든 불길한 음식으로 취급받았던 이야기를, 오만을 주제로한 장에서는 지금은 널리 사랑받는 식품인 콩이 귀신들린 음식 취급을 받았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정 음식을 금기시 하는 문화가 어떤 사회적 결과를 초래했는지, 과거의 음식 문화가 어떤 모습으로 전해져 우리의 생활에 스며들어 있는지 밝히는 부분도 흥미롭다. 옥수수를 경시하던 19세기 유럽인들의 문화는 언어에 반영되어 'corny'(옥수수의)'가 'trite(시시한)'와 동의어가 되어 버렸다거나, 나태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감자는 '카우치 포테이토족(소파에 앉아 감자칩을 먹으며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나 '포테이토 헤드(바보라는 뜻)' 같은 말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

음식에 대한 인간의 탐욕이 에이즈를 비롯한 질병의 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나, 미식가들의 잔혹한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시간과 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음식에 얽힌 온갖 이야기들을 쉴틈없이 풀어놓는 책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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