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재난과 국가의례 (역40코너)
저자 | 이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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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창비 / 2009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국판, 보통책 크기) / 42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유교이념을 밑절미로 하는 조선의 제사 체계인 사전(祀典)을 '재난에 대한 대응'이라는 면에 고찰함으로써 유교의례가 지니는 종교적.역사적 의미를 밝히고 있는 책이다.
특히 가뭄과 홍수, 전염병 같은 자연재해뿐 아니라 개인의 질병과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거행하는 종교.주술적인 비정기적 국가의례인 '기양의례'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진다. 제장, 제사 대상, 주제자라는 기양의례 3요소의 정립과 변화과정을 시기별로 따라가다보면 재난이라는 불가항력적인 힘이 유고 이념과 국가권력에 따라 재조정되는 과정과 유교의 기양의례가 신의 영험성이 아니라 국왕의 사회적 권위에 기반한 의식임을 이해하게 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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