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새 - 어느 의용군 군의관의 늦은 이야기 (알수2코너)
저자 | 류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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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당대 / 2005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45*210 / 40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보통-책상태는 좋으나 본문 군데 군데 색펜 밑줄 다수 있음
도서 설명
책소개
여기 여든을 바라보는 한 노의사가 있다. 그녀는 그녀의 또래가 그렇듯이 우리의 현대사가 안고 있는 그 신산한 질곡을 온몸으로 겪어왔다. 어려서 식민지 조국의 서러움과 고통을 겪었고 해방공간의 혼란기와 곧 이은 한국전쟁을 젊은 가슴으로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반평생이 넘는 한국전쟁 이후의 세월을 '벙어리'로 살아왔다. 한국전쟁 초기에 '인민의용군'에 지원하여 군의관으로 활동한 그녀는 마땅히 '사회적 발언'을 거세해야 할 '부역자'였던 것이다. 그런 그녀가 이제 입을 열어 자신을 말하려 한다.
이 책은 한 개인의 체험에 대한 기록이지만 구술사의 측면에서 해방공간과 이어지는 한국전쟁 시기에 진보적 의식을 가진 젊은이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했으며 그들이 꿈꾸었던 이상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좋은 자료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프롤로그: 아직도 끝나지 않은 분단의 아픔
1.
해방공간의 젊은이들
너는 나의 등불이었다
청춘의 빛과 그늘
1950년 6월 25일, 그날 아침
그날 밤 그 포성
죽음을 마다 않고 떠난 그리운 얼굴들
저 동무들을 먼저 부탁하오
꿈속의 꿈
우리가 가는 이 길은
통곡하는 산하
2.
피아골에서
남강 야전병원
남강에 작렬하는 포탄더보기
추천사
머리말
프롤로그: 아직도 끝나지 않은 분단의 아픔
1.
해방공간의 젊은이들
너는 나의 등불이었다
청춘의 빛과 그늘
1950년 6월 25일, 그날 아침
그날 밤 그 포성
죽음을 마다 않고 떠난 그리운 얼굴들
저 동무들을 먼저 부탁하오
꿈속의 꿈
우리가 가는 이 길은
통곡하는 산하
2.
피아골에서
남강 야전병원
남강에 작렬하는 포탄
달과 소녀병사
후퇴길
기억 속에서 걸어나온 운곡산
꼭 살아 있어야 하오
어디로 가야 하나
청주형무소
3.
고향이 있어 봄도 있어라
관부연락선, 검푸른 현해탄
아버지의 눈물
산골의 간다 마을
유랑민
너도 나도 조선사람
아아! 해방
귀국선에 오르다
조국, 그러나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슬픔
4.
해운대의 공포
내 삶의 울타리
부산여자간첩단 사건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이들을 가슴에 묻고
에필로그: 당신이 나입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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